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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네시스 GV80 모델의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아름다운 디자인과 풍부한 옵션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차량인데요, 그만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단점들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GV80의 아쉬운 점
승차감
제네시스 GV80의 단점 중 오너 분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하시는 부분이 바로 승차감입니다.
그 이유를 보면 에어서스펜션의 부재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에어 서스펜션이라고 해서 노면의 모든 충격을 다 잡고 요트 같은 승차감을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 전자제어 서스펜션에서는 분명히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제네시스 GV80에 적용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앞 뒤가 따로 노는 느낌, 고속 주행에서의 불안함, 좌우로 뒤뚱 거리는 롤링현상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 현대, 제네시스 전 모델을 통틀어서 에어서스펜션이 장착된 차량은 G90 모델밖에 없는데요, 동급의 수입차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할것 같습니다.
디젤 모델의 부재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 디젤 라인업이 삭제되었습니다. 아마 판매량이 저조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디젤엔진이 탑재된 동급 수입차 X5, GLE 차량의 판매량은 여전히 가솔린 모델보다 많이 판매되고 있고 연비나 정숙성도 뛰어납니다. GV80 오너들이 아쉬워했던 점이 바로 연비와 출력인데요, 제네시스 GV80 또한 좀 더 기술개발을 통해 연비와 엔진성능을 조금 더 보완했었으면 판매량이 훨씬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하이브리드 엔진의 부재
프리미엄 대형 SUV를 구매한다고 해서 유류비를 생각하지 않는 건 아니죠. 차량 금액대가 많이 올라가겠지만 없어서 선택하지 못하는 것과 있는데 안 사는 것은 다른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가솔린 2.5 모델 기준 시내주행 연비가 6~7킬로 정도면 유류비도 유류비지만 주유도 자주 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타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을 하이브리드나 PHEV 모델이 어느 정도 해소해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전기형 모델에서는 네비게이션의 거리가 멀어 조작하기 불편하다는 평이 많았었지만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통합 디스플레이로 변경되어 조작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사실 큰 단점이라고 하면 승차감이 안 좋은 것 말고는 그래도 상품성이 꽤나 좋은 모델인 것 같습니다.
단점이 있으면 장점도 존재하기 마련이겠죠?
GV80 장점
풍부한 옵션
요즘은 수입차들도 웬만한 옵션은 기본제공이 되고 안전장치나 편의사양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국산차에 적용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따라오기에는 멀었다고 생각됩니다. GV80의 경우 국산차이다 보니 한국사람들이 조작하기 상당히 편리하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디자인
제네시스 GV80의 디자인은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디자인도 꽤나 좋았지만 범퍼 부분의 디자인이 조금 아쉬웠었는데요, 이번 신형모델은 더더욱 완성도 있는 디자인으로 출시됐습니다.
앞범퍼 부분을 훨씬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모습으로 만들었고 실내 또한 기존에는 분리되어 있던 내비게이션이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바뀌면서 시인성과 조작성이 좋아졌고 실내디자인이 훨씬 젊어진 느낌입니다.
자 이렇게 GV80의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차량 구매 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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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제네시스 공식 홈페이지(https://www.gene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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